026. 재패니즈 밥테일 고양이(Japanese Bobtail cat) - 고양이 품종별 외형, 성격, 건강 정보

재패니즈 밥테일 고양이 <출처-어도비스톡>

1. 고양이는 정말 이상해 - 기원, 외모, 성향, 유전적 특성 등 기본 특징

 

재패니즈 밥테일 고양이는 일본에서 아주 오래전부터 존재했던 고양이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품종이 아닌 자연발생종입니다. 재패니즈 밥테일 고양이는 행복과 발전을 가져다주는 행운의 고양이로 유명합니다. 앞발을 들고 있는 일본의 고양이 상은 마네키 네코 또는 손짓하는 고양이라고 불리는데, 운과 재물을 불러온다고 하여 선물로 인기가 좋습니다. 사람을 끌어모은다고 알려졌기 때문에 일본의 가게들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재패니즈 밥테일 고양이는 중간 크기의 몸집에 열성인자로 말미암은 짧은 꼬리가 특징입니다. 마치 토끼 꼬리처럼 생겼지만, 털이 더 많습니다. 뒷발이 앞발에 비해 커서 더욱 토끼를 연상시키는 외형입니다. 짧은 꼬리는 마치 지문처럼 모든 개체가 다른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재패니즈 밥테일 고양이의 피모(털)는 부드럽고 윤기가 있으며 속털이 거의 없습니다. 색깔은 흰색, 갈색, 검은색 그리고 일부는 크림색으로 다양합니다. 

활동적이고 매우 영리한 이 고양이는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함께 노는 것을 좋아하고 자신의 이름을 알아듣고 반응하기도 합니다. 좋아하는 장난감을 물어서 가지고 와 놀아 달라고 합니다. 사회성도 좋아 다른 고양이와 잘 지냅니다. 반면 한 배에서 난 형제들과 우애가 좋아 상대적으로 다른 고양이에 대해 배타적인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재패니즈 밥테일 고양이는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부드럽고 음악적인 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하는 것이 있으면 보호자에게 노래를 부르듯이 울음소리를 냅니다. 이 때문에 다소 수다스러운 고양이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재패니즈 밥테일 고양이 <출처-어도비스톡>

2. 고양이의 시간은 인간보다 빠르다 - 연령대별 성격, 건강, 자주 걸리는 질병

 

재패니즈 밥테일 고양이는 자연에서 발생한 종이기에 유전병에서 다소 자유로운 편입니다. 건강하고 질병에 강하지만, 개체 별로 건강 상태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고양이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질병에는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심하면 과체중이 될 수 있습니다. 식사량을 조절해 주고, 활동적인 성향에 맞춰 매일 충분한 사냥 놀이 시간을 가져 주면 비만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키튼(Kitten): 1개월 ~ 12개월. 어린 고양이들은 전염성 질환에 취약합니다. 허피스, 칼리시, 범백 등의 전염성 질환에 노출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또한, 활동적이고 장난기가 많은 재패니즈 밥테일 고양이는 키튼 시기 에너지가 넘칩니다. 상호작용 놀이를 매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성묘(Adult): 1세 ~ 6세. 중성화 수술 후 급격히 체중이 불어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식탐이 많은 편이라 체중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뚱냥이는 물론 귀엽지만, 지나친 비만은 인간과 마찬가지로 고양이에게도 여러 질병을 유발할 확률을 높이기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성묘(Adult): 7세 이상. 7세 이상의 고양이를 노령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정에서 반려하는 관리가 잘 된 고양이를 노령묘로 구분하는데 이견이 많은 편입니다. 이 시기에는 신부전이나 치아 또는 잇몸과 관련된 질환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노묘(Senior): 11세 이상. 정기적인 병원 검진이 꼭 필요한 시기입니다. 체력이 약해지거나 다양한 질병이 나타나기 쉬운 시기입니다.

 

3. 집사가 된다는 것 - 관리 Tip 및 특이 사항

 

재패니즈 밥테일 고양이는 적응력이 좋고, 반려하기에 어렵지 않습니다. 주기적으로 놀이하는 시간을 갖고, 보호자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있으면 행복해할 것입니다. 무릎 고양이는 아니지만, 보호자 곁에 앉아 쉬거나 잠을 자는 고양이입니다. 점프력이 좋아 높은 곳에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고, 낚싯대로 놀아주는 등 보호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놀이를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