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HCM고양이케어1 코숏 HCM 과 고양이 장례 이야기 1 (21그램 반려동물 장례식장) 작년, 2020년 12월 11일 반려동물 장례식장 21그램에서 아이를 떠나보냈어요. 2016년 2월, 페이스북에서 8차선 도로 중앙 화단에 고립된 고양이에 관한 소식을 접하게 되었어요. 어미에게서 막 독립한 듯 보이는 어린 고양이는 어미가 아주 잘 키워서 뽀동한 아이였어요. 어쩌다 그 넓은 도로 중앙에 갇히게 되었는지. 쌩쌩 달리는 커다란 쇳덩이들과 소음은 어린 고양이에게 큰 공포를 주었어요. 결국, 용기 있는 분들이 구조해 주셨어요. 콧등에 작은 상처가 난 어린 고양이는 모든 것이 무서울 수밖에 없었어요. 특히나 사람을 많이 무서워하고 경계했죠. 그런 고양이가 제 품에서 골골송을 부르며 잠이 들었을 때, 둘째로 들일 수밖에 없음을 예감했어요. 2016년 3월 1일 어린 고양이는 체다라는 이름으로 저에게.. 2021. 12. 15.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