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번아웃극복1 순무처럼 느려도 괜찮아 책 리뷰_번아웃 극복과 고양이의 관계 회사 생활 10년, 번아웃 증후군과의 조우 서울에 상경해 처음 입사한 회사는 전공이 아닌 것은 차치하고, 관심도 없는 일이었어요. 아무 준비도 없이, 조금은 안일하게 생각하고 일을 시작하게 된 것이죠. 가족과 떨어져 낯선 곳에서 생활하는 것, 익숙하지 않은 일. 다시 본가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그래도 이왕 여기까지 와서 시작한 일이니 금방 포기하기 싫어 어떻게든 버텨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어영부영 서울 생활 십 년을 넘겼고, 두 번의 이직을 했어요. 조금 빠르게 팀장이라는 직책을 맡게 되었고, 잘하고 싶다는 욕심에 야근과 밤샘이 많아도 당연하게 여기고 일했습니다. 어떤 프로젝트는 나름 괜찮은 성과를 내기도 했지만, 그걸 위해 겪어야 하는 실패는 당연히 무척 많았습니다. 누적되는 피로에 .. 2021. 11. 10.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