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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뷰 채널 개설 해봤어요. 카카오뷰 수익 내보기 도전? 얼마 전부터 유튜브에서 종종 보이던 카카오뷰 수익화에 관한 소식을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흘려넘겼어요. 이유는 사실 단순해요. 카카오뷰 수익 발생 방법이 '내가 제작한 컨텐츠'가 있어야만 하는 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유튜브를 이미 운영 중인 분들이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어요. 기존에 제작한 컨텐츠를 카카오뷰에도 업로드하기만 하면 되니까요. 그런데 제대로 검색해서 내용을 파악해 보니 제 생각이 너무 짧았네요. 카카오뷰 수익 창출 조건 현재 콘텐츠 큐레이션 수익과 콘텐츠 광고 수익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1. 콘텐츠 큐레이션 수익 혹시 핀터레스트를 이용해 본 적이 있나요? 핀터레스트 경험이 있다면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우선 내 채널을 만들어요. 그리고 채널 안에 다양한 주제의 .. 2022. 1. 3.
반려동물과 이별 준비, 21그램 기초수습 키트 * 21그램에서 고양이 장례를 치른 것도 내돈내산이고, 기초수습 키트도 내돈내산입니다. 작년 체다가 떠났을 때, 슬픔과 상실감에 허덕이면서도 아이를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너무 막막했어요. 병원에서 떠난 아이를 어떻게 집에 데리고 와야 할지, 어디에 연락해서 장례를 진행해야 할지, 거기까지는 어떻게 아이를 데려가야 할지 모든 게 막막하더라고요. 동생이 반려하는 고양이는 암이 발견되어 두 번이나 수술을 했고, 친한 언니의 반려 고양이는 열 다섯살이 넘어가면서 신장이 좋지 않아 집에서 피하수액을 맞고 있어요. 나이 많은 반려동물들과 생활하는 지인들의 이야기도 종종 듣게 되면서 이들이 갑작스럽게 닥친 상황에서 나처럼 당황하고 막막해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좋지 않았어요.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앞서 생각하는 건 괴.. 2021. 12. 22.
코숏 HCM 과 고양이 장례 이야기 2 (21그램 반려동물 장례식장) 1년 전, 동물 병원에서 체다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모습은 지금도 너무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어요. 떠올릴 때마다 괴롭고 가슴이 아픈 기억인데, 그래도 주변의 많은 배려로 잘 헤쳐나왔던 것 같아요. 미리 장례식장을 조사해 놓지 않아 넋 놓고 울고 있을 수만도 없었어요.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해야 했어요. 반려동물 장례 업체 검색 및 선택 반려동물과 관련된 앱 서비스 기획 일을 했었기에 몇몇 업체들은 시장 조사 차원에서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막상 아이를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니 어떻게 골라야 할지 막막하더라고요. 펫포레스트, 21그램, 굿바이 엔젤 등 제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다양한 회사가 있었어요. 몇몇 사이트를 들어가서 시설과 장례 절차를 확인하고, 비용도 보고... 결국 21그램 반려동물 장례식장으로 결.. 2021. 12. 17.
코숏 HCM 과 고양이 장례 이야기 1 (21그램 반려동물 장례식장) 작년, 2020년 12월 11일 반려동물 장례식장 21그램에서 아이를 떠나보냈어요. 2016년 2월, 페이스북에서 8차선 도로 중앙 화단에 고립된 고양이에 관한 소식을 접하게 되었어요. 어미에게서 막 독립한 듯 보이는 어린 고양이는 어미가 아주 잘 키워서 뽀동한 아이였어요. 어쩌다 그 넓은 도로 중앙에 갇히게 되었는지. 쌩쌩 달리는 커다란 쇳덩이들과 소음은 어린 고양이에게 큰 공포를 주었어요. 결국, 용기 있는 분들이 구조해 주셨어요. 콧등에 작은 상처가 난 어린 고양이는 모든 것이 무서울 수밖에 없었어요. 특히나 사람을 많이 무서워하고 경계했죠. 그런 고양이가 제 품에서 골골송을 부르며 잠이 들었을 때, 둘째로 들일 수밖에 없음을 예감했어요. 2016년 3월 1일 어린 고양이는 체다라는 이름으로 저에게.. 2021. 12. 15.
우연히 웨스 앤더슨 - AWA 전시회 다녀왔어요 웨스 앤더슨의 영화는 사실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스토리나 캐릭터와는 조금 거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극장에서 본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정말 재미있게 봤지만, 그 외의 영화들은 도중에 탈주(?) 경우가 많거든요. 그럼에도 웨스 앤더슨 영화는 눈이 즐겁습니다. 특유의 빈티지한 색감과 미술이 너무 취향이거든요. 여기 웨스 앤더슨의 비주얼 세계관에 제대로 집착(?)하는 사람들이 모였어요. 세계 각지에서 웨스 앤더슨 영화에 나올 법한 장소, 건축물, 오브제를 사진을 남겨 비슷한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결과물을 공유하다가 마침내 사진전까지 열게 되었네요. 웨스 앤더슨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 영화를 좋아한다고 말하기엔 조금 부족하지만 그가 만들어내는 시각적 즐거움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었어요. 그라운드 시.. 2021. 12. 3.
카카오 이모티콘 만들기 2. 내 반려동물로 정말 쉽게 이모티콘 만들기 생애 처음으로 카카오 이모티콘을 만들어서 제출했습니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제가 이모티콘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제출하고 검수 결과를 기다리는 하루하루가 롤러코스터를 탄 것 같은 기분이지만, 그래도 제출했다는 것에 가장 큰 의의를 두고 있어요. 평소 생각이 너무 많아 실행에 옮기는데 오래 걸리는 편인데, 진짜 제출해 버리다니... 뿌듯합니다 ;ㅁ; 제가 이모티콘을 만들어 봐야겠다고 결심하고, 실제 제출하기까지 약 3주 정도가 걸렸어요. 3주 동안 매일매일 이모티콘에만 매달렸던 건 아니고 진작부터 예정되어 있던 약속과 여행이 있어서 며칠은 손을 대지 못했습니다. 컨셉 기획 & 사진 선정 1주, 대사 정하기 & 밑그림 그리기 1주, 제출용 그리기 3일 대략 이 정도가 걸렸던 것 같아요.. 2021.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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